과외 후기

과외후기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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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영맘 작성일 12-06-08 00:45 조회 6,80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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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목동에서 중3 딸아이 수학과외를 2개월째 진행중인
가영엄마입니다.
 
전체적인 성적은 중상위권인데 수학만 유독 중하위권에서 올라오지를 못해서
시작하게되었습니다.
 
두번정도 선생님을 재배정받으면서 아이와 맞는 선생님을 찾아서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제딸이 하기싫다고 투정을 부리면서 저에게 말을 하였는데
몇 일뒤 수업이 끝난 후 선생님께서 저와 대화를 원하셔서 긴시간동안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단기적으로 끌어올리기엔 많이 부족하고 무조건 외워서 풀기때문에
성적이 늘지 않다고 하더군요.. 기초가 부족한건 아니지만 조금 시간이 걸린다고하여
저에게도 아이가 숙제만 제대로 하게끔 옆에서 도와달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후
모의시험 및 타학교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푸는데 늘 90점대는 유지를 하고있습니다.^^
이번 기말고사가 무척 기대가됩니다..
 
과외를 진행하면서 많은 점을 느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선생님의 생김새가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여선생님을 원했는데 남자선생님이셨고.. 좀 무섭게생기셨거든요;
 
사람은 이야기를 많이 해봐야한다는걸 깨달았고
아이가 숙제를 하나안하나 확인을 해보는 과정에서 사춘기는 지나가는것 같지만
워낙 조용한 성격이여서 이 기회를 통해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저와 같은 성격의 엄마들은 많지 않겠지만
자기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은 그 누구나 같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믿고 맡기지만 마시고 많은 대화를 나누시고
아이에게도 많은 질문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인가 문제가 생기면 함께풀어나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성적 꾸준히 유지할때까지 잘 부탁드리고
좋은선생님 소개시켜주신 맑은소리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 좋은 글 올려드렸다고하니..
본명은 좀 그렇다고 하셔서.. 수정했습니다.
 
 

댓글목록 1

맑은소리샘님의 댓글

맑은소리샘 작성일

안녕하세요. 맑은소리샘입니다. 선생님이 부끄럼 많으신가봐요^^대화가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시켜서 하는 것보다 원해서 하게끔 학습지도를 받는데 그 과정에서 선생님과 학부모님과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이루어집니다. 학생과도 마찬가지구요^^ 앞으로도 꾸준히 지켜봐주시고 기타문의사항있으면 연락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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