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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외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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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가은 작성일 11-12-06 18:28 조회 6,25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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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과외 하고 있는 중3인데요

과외 하다보니 이런 저런 생각이 들어서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주위에 있는 친구들 말을 들어보니까 과외 하면서 뭐가 가장 짜증나는가 인데

학교 숙제도 많은데 과외 숙제까지 해야 할때가 솔직히 1위였거든요

모르는 문제를 그냥 툭 던져주고 다음시간까지 풀어와~ 라고 말하는 과외 선생님이 많다는 거죠...

근데 다행히 저희 선생님은 그러지 않으시고 모르는 문제는 모두 뛰어 넘고 알 것 같은 문제만 풀어라 라고 말씀 하세요~ 과외 숙제가 그러니까 전혀 없는 것은 아닌데....

근데 문제를 풀다보니 아는것만 풀고 남은 걸 보니 정말 많이 남은거에요ㅠㅠ

그래서 그때부터 자극을 받아서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 문제를 다 풀 수 없는가 라는 자괴감에 빠져 허덕이다가,,, 알고 봤더니 좀 쉬운문제 중간 난이도 어려운 문제를 모두 섞어 두신 거였는데 전 걍 쉬운것만 풀었던 거죠...

그러면서 선생님도 제 난이도를 테스트 하신 것 같았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선생님이 내주신 모든 문제들 다 풀고 과외 숙제라고 징징거리지 않습니다~

결국 그 숙제도 제가 하는 공부니까요 ^^
학교숙제건 과외 숙제건 저에게 맡겨진 것은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후후후후

그럼 날도 추운데 선생님들 감기 조심하쎄영 > <

댓글목록 1

맑은소리샘님의 댓글

맑은소리샘 작성일

학교 숙제도 많은데 과외나 학원 숙제까지 많다면 학생들도 부담을 가질 수 있어요 ^^
하지만 모두 꼭 필요한 경우라면 반드시 내 주시는 숙제를 하는게 학습에 도움이 될 거에요~
이제 내주시는 숙제를 다 풀수 있을 정도라면 난이도 있는 문제도 잘 푼다는 말이네요~
열심히 한만큼 그만큼의 대가는 꼭 받는 것 같습니다 ^^ 열심히 하신 만큼 좋은 성적 거두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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