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후기

재미를 붙여줄 과학쌤 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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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경맘 작성일 16-02-25 12:45 조회 8,83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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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중3. 과학빵점. 재미를 붙여줄 능력이 있으시고
중2 과학 전과정에 학습 재미를 붙여줄 선생님 찿고있었습니다.
남자아이이며. 머리는 우수하나 공부 맛을 못느끼고 중2병을 심하게 겪은 후
인터넷 게임 및 일본만화 즐겨보는 아이입니다.

학원,과외 모든걸 거부하기에 게임시간을 늘려주는 대신 과외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자기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기본 학습 정신을 일깨워주실 선생님이 필요했으며,
11월 부터 시작이후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선생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아이가 수업자체를 거부하니 몇 주간은 흥미를 붙일 수 있게 
야외수업을 해도되냐고 물었습니다.

솔직히 집에서 과외를 하는것이 부모입장에선 지켜볼수있고 다른짓을 못하니까 하는건데
불안하였지만 허락하여 4회 정도의 수업은 야외에서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수업을 마치고 돌아올때마다 방에서 무언가를 하더니
선생님과 카톡이던 전화던 대화를 나누고 복습,예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전혀 과학에 과자도 모르던 아이였는데요..
과학에 흥미를 붙이고 무언가를 풀고 알아가는 자체에 재미가 붙었는지
수학이랑 기술과목에도 흥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좀 내성적이라 친구들과는 잘 못어울렸는데
학교 수업이 들을만하니 자연스럽게 활동적이로 되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는 같이 만화를 보는 친구들을 다 개학하기전에 집으로 초대해도 되냐고 묻기고 했답니다ㅎㅎ
못하는 과목에 흥미를 붙이는게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는걸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학교 담임선생님이 못해주는 부분적인 역할을 과외선생님이 해줄 수 있다는것도 알게되는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아이에게 좋은 선생님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꾸준하게 잘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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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소리샘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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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225일자 과외후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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